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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쉼터

보라매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 참여

동작지회에서는 재난안전체험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회원을 모집하여,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하철 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을 소방원이 설명하고 있다.
선로로 내려가기 위해 지하철에 비치된 비상사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지하철 역에 비치된 화재방독면을 써보고 있다.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은 지하철 대피 훈련이었습니다. 비상문을 이용하는 방법, 선로 위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 그리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진체험이 이루어지는 모습
참여자 모두 방석으로 머리를 가리고있다.

다음으로 지진 대피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체험관 내부에서 실제로 땅이 흔들리는 상황을 조성하여 지진 발생 시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방법, 머리를 보호하는 법, 그리고 테이블 아래로 대피하는 요령 등을 익혔습니다.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연기가 가득찬 공간에서 벽을 따라 몸을 숙이고 대피중인 모습

화재 대피 훈련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함께, 연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저층 탈출 방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화재 발생 시에는 젖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원이 완강기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완강기를 설치하는 모습
완강기체험에 참여하는 모습
2층높이에서 완강기를 사용하여 내려오고있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완강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동작지회와 시각장애인 쉼터가 고층 건물에 위치해 있는 만큼 고층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완강기를 설치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완강기를 사용해 2층 높이에서 내려와 보는 체험을 하며 고층 건물에서의 대피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재난 안전 체험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히면서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지회원들을 위해 향후 추가적인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라매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참여자들의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