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 뉴히어링 보청기와 난청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협약 체결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이하 동작지회)는 2025년 11월 29일, 뉴히어링 보청기(이하 뉴히어링)와 함께 난청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 및 청력 건강 증진을 위한 기관 연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뉴히어링 보청기 11개 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동작구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청력검사 및 보청기 사후관리, 그리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난청으로 인해 이중감각장애(시·청각 중복장애)를 겪는 시각장애인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청력 보조기기를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뉴히어링 관계자는 “정보를 주로 청각을 통해 습득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청력 문제는 또 하나의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동작지회 지회장도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정기적인 청각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전인적 복지 실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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