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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쉼터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에 점자를 넣어요

 

 

동작지회와 동작구청 부동산 정보과는 지난 216일에 동작구 시각장애인 쉼터에서 만나, 시각장애인의 위치 정보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기초주소 점자 표지판 설치 관련 사항 협의 및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는데,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도로주변에 가로등, 신호등, 버스정류장 등을 이용해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기초번호판에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이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작지회원들은 부동산 정보과에서 만들어 온 점자표지판 시안을 만져 보며 표지판에 QR코드 넣기, 음성유도기가 설치된 지주와 관공서 등에 부착하기 등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있는 점자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면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어, 이동을 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작구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